핸드파레트트럭 실린더 부품 파손 예
2008-05-17/11:21:05
왼쪽 사진의 파란색 사각형 부분이 핸드파레트트럭 실린더부입니다. 1.5톤~3톤, 또는 5톤까지 들어올리는 유압잭(jack) 부분이지요.
그런데 핸드파레트트럭을 사용하는 중 빨간색 화살표 방향으로 강한 충격을 주게 되면, 실린더부가 파손되게 됩니다.
우리끼리 말로는 "실린더가 찢어졌다"고 하는데요, 쇳덩어리로 된 실린더가 어떻게 찢어지는지 궁금하실 수도 있겠지요.
하지만 아래 사진을 보시면 "찢어졌다"는 표현이 적절하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.
왼쪽 사진은 핸드파레트트럭의 실린더 부품만 따로 떼어낸 것입니다. 파란색 원 안을 보시면 균열이 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.
조금 더 가까이 볼까요?
일부러 이렇게 하라고 해도 하기 힘들 정도로 힘살이 찢어져 있지요?
추측컨대, 약 2톤의 짐을 싣고 운반하던 도중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벽이나 어떤 구조물에 강하게 부딛친 것 같습니다.
문제는 이 부분만 찢어진 것이 아닙니다. 아래 사진을 보시지요.
왼쪽 사진과 같이 1, 2, 3 모두 파손되어 있습니다.
특히 "찢어짐2" 부분인데요, 유압오일이 담겨있는 오일탱크의 밑부분이 찢어짐으로, 유압오일이 새어 나갔습니다. 당연히 작동이 되지 않겠지요. 핸들을 젖혀도 포크가 올라가지 않습니다.
이와 같은 경우에는 실린더 부품만 교환하면 다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.
물론 이런 경우에는 '사용자 부주의'에 해당되기 때문에, 유상A/S만 가능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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